주간포커스
-
청도 무궁화호 열차, 작업자 7명 덮쳐…작업 승인 7분 만의 참사
[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 청도 경부선 철로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근처 작업자들을 들이받아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철도 비탈면 점검 작업을 하던 근로자 7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작업 승인 후 단 7분 만에 일어난 것으로 확인돼 안전...
-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스크류잭 임의 제거’가 결정적 원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중 발생한 청용천교 거더 붕괴사고는 전도방지시설 제거와 안전인증 위반된 장비 운용이 중대 원인으로 지목됐다.국토교통부는 2025년 2월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용천교 붕괴사고에 대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오홍섭 교수, 이하 사조위)의 조사 결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8월 19일 공개했다.이번 사고...
-
경부선 청도역 인근 열차사고…작업자 2명 사망, 열차 지연 이어져
경북 청도에서 선로 점검 작업 중 열차와 충돌해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역과 청도역 사이 구간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1903호)가 선로 인근을 이동하던 작업자들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점검 업무를 수행하던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
-
음주·무면허에 시속 135㎞ 역주행…20대, 2명 사망사고 첫 재판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에서 과속 역주행을 하다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법정에 섰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의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
윤영희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대리점 탈거 관행 차단해야"
경찰이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자전거가 아닌 '차'로 규정하며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대리점의 사후 브레이크 탈거 관행 차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윤영희 교통위원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실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브레이크가 제거된 일명 ‘픽시 자전거’를 둘러싼 안...
-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타던 중학생 사망…경찰 "강력 단속" 나서
브레이크가 없는 이른바 '픽시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사망하면서 경찰이 그동안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픽시자전거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오후 8시 40분쯤 서울의 한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운전하던 중학생이 제동에 실패해 에어컨 실외기와 충돌, 병원으로 옮...
-
"여기 주차해도 될까요?" 헷갈리는 전기차 충전구역, 최신 규정 총정리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하며 충전 인프라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구역 주차 문제로 인한 갈등과 혼란 역시 커지고 있다. 급증하는 전기차 수에 비해 충전소는 여전히 부족하고, 충전이 끝난 후에도 차를 빼지 않는 '알박기' 주차, 일반 차량이 버젓이 주차하는 '얌체 주차'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
-
‘나중에 돌려드릴게요’ 복지이직금 900억 미지급…서울개인택시조합, ‘폰지 사기’ 논란
서울개인택시조합의 복지이직금 제도가 회비에 의존한 순차 지급 방식으로 운영되며, 누적 미지급금이 900억 원(2025년 8월 기준)을 넘어섰다. 신규 회비로 기존 수급자의 이직금을 충당하는 구조가 ‘폰지 사기’와 유사하다는 지적 속에, 이사장 교체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제도 개혁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복지이직금은 개인택시 기사가 ...
-
부산버스조합 “운전석 하단 페달 블랙박스 설치 검토”
부산 시내버스업계가 인명피해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도심 핵심권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에 의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에다 이 사고의 경우 기존 운행 노선을 벗어나 다른 방면으로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경찰의 사고 경위 조사 결과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증폭되는 상황이다.13일 부산시버스운송조합에 ...
-
“강남 30분 시대”라더니…김포에 돌아온 건 반쪽 ‘서울역 직결’
김포 정치권과 지자체는 GTX-D 서울역 직결안 통과에 환호했지만, 시민이 기대한 ‘강남 직결’은 빠진 채 확정됐다. 강남 수요와 도시 성장 전망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김포시민이 기대한 건 ‘강남 30분 시대’였다. 정치인들은 수년간 이를 내세워 지역 여론을 달궜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일명 GTX-D 선행구간)이 강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