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튜닝카·슈퍼카의 대향연…부스 400여 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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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경상권의 유일한 자동차 애프터마켓·튜닝전시회인 '2010 부산오토살롱'이 2일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됐다.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총 면적 8836㎡에 부스 400여 개가 설치됐으며, 1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품목으로는 튜닝카, 슈퍼카, 레이싱카를 비롯해 각종 자동차 튜닝용품과 부품, 외장용품과 부품, 인테리어와 액세서리, 카오디오, 내비게이션·블랙박스·후방카메라 같은 멀티미디어 용품, 모터사이클 등 자동차 튜닝에 관한 모든 제품이다.
세계적인 F1 레이싱 휠 제조사인 RAYS ENGINEERING의 공식 웹사이트에 오른 TID STYLING의 R8 데모 카가 일본에서 직접 공수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전 세계 아우디 TT 오너들이 열광하고 있는 아우디 TTS 데모 카도 전시돼 뛰어난 자태를 선보이며, 페라리 F430도 위용을 드러낸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튜닝업체 오바야시 팩토리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단독 쇼룸이 마련됐으며, 미국 시보레의 콜벳 3세대와 4세대, 5세대, 5세대 컨버터블, 6세대 차량과 LT-4엔진 스왑 카마로 차량도 머슬카 컬렉션 부스에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부산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실시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이뤄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이후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가 열리지 않았던 이 지역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틴트오프코리아 페스티벌, 카오디오 페스티벌, 튜닝카 페스티벌 같은 행사가 열린다. 최신 트렌드를 자랑하는 드레스업 카 튜닝 특별관, 모터스포츠 특별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특별관, 레이싱모델 포토 컨테스트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