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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지난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8년만에 누적 생산 1000만대(반조립 CKD 포함)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 1000만대는 한 줄로 세우면 지구 한 바퀴(약 4만km)를 넘는 거리로 GM대우는 올해 9월까지 완성차 534만2908대, 반조립부품(CKD) 수출 578만6689대 등 총 1112만9597대를 생산했다.
1000만대 생산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GM 해외사업부문 팀 리 사장,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 등은 13일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 위치한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 생산 공장(부평1공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 출범 8주년, 1000만대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아카몬 사장은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달성한 1000만대 생산은 그동안 GM대우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준 저력의 결실"이라며 "현재 진행하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 노사관계, 조직문화 등 모든 분야의 긍정적 변화와 내년 7차종 신차 출시 등 공격 경영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자동차 회사로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