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회 산하 1만8천 업소, 친환경운전 10계명 운동 전개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회장 소순기)와 자동차시민연합(대표 임기상)은 지난 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된 친환경 운전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두 단체는 전문정비연합회 산하 1만8000여 업소와 연계해 친환경운전 10계명 홍보운동을 전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일본에서는 친환경운전 운동으로 자동차사고가 30% 감소됐다"며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가 성장의 기조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며 특히 수송 분야는 온실가스 발생량의 20% 이상 차지하고 있어 공회전 방지 등 친환경 운전법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소순기 회장은 "사전점검을 통한 사고예방 뿐만 아니라 친환경 운전 조성에도 앞장서기 위해 자동차가 업소 진입시 시동 일단 끄기 운동을 벌이고 포스터, 현수막 등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시민연합이 제시한 친환경운전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1.경제속도(시속 60~80km) 준수
2.내리막길 운전시, 가속페달 밟지않기
3.출발은 천천히!(출발시 처음 5초간 시속 20km까지 천천히 가속)
4.공회전은 이제 그만!
5.타이어 공기압 체크
6.한 달에 한 번 자동차점검
7.정보운전(출발 전 행선지 미리 파악)의 생활화
8.트렁크를 비우자!
9.친환경 자동차 선택
10.유사연료, 인증받지않은 첨가제는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