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장학사업·교통사고 피해보상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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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정우빌딩 7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힘차게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국토해양부 최장현 2차관과 김옥상 재단 이사장(전국화물연합회장)및 임직원, 카드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은 유가보조금 카드제 도입으로 조성된 197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됐으며 매년 30~40억원을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사업, 중대 교통사고 피해보상 지원 등 화물차운전자의 복지향상에 사용하게 된다.
복지재단의 기금은 정부가 지난 2004년 3월부터 유가보조금 지급절차의 편리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제를 도입하면서 국토해양부와 카드사업자 간 협약을 통해 카드사용의 일부(0.2%)를 화물발전기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국토부는 화물발전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용역 및 업계·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해 8월부터 화물운송업계, 차주단체, 화물연대, 변호사, 회계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재단설립추진T/F와 재단설립추진위원회를 통해 재단설립을 추진해 왔다.
사진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김광재 국토부 물류정책관, 최장현 국토부 2차관, 김옥상 복지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