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ㆍ15 특별사면으로 420만여명의 도로교통법 위반자가 혜택을 받게 된 가운데 전국 면허시험장에는 응시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면허 운전이나 면허취소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었던 사면 대상자들은 16일에 이어 17일에도 각 면허시험장 접수창구를 가득 메웠다.
면허시험장 민원실에도 문의전화가 이어졌고 전날에 비해 접수창고의 줄이 줄어든 대신 각 시험장 인터넷 방문자는 계속 이어졌다.
경찰청은 응시생들이 몰리자 당분간 1시간 연장 근무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매일 야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토요일에도 특별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날의 혼잡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 접수가 늘어 주차장까지 천막을 쳐놓고 응시원서를 받던 모습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