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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국내 최초 GM에 타이어 공급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5-08-17 18: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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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승용차 '새턴 이온'에 부착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메이커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제너럴 모터스)에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국타이어는 16일부터 GM의 차세대 승용차인 새턴 이온(Saturn ION) 2006년형 모델에 자사의 승용차용 타이어(제품명 H725A 규격 P205/55R16H)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H725A 제품은 고속주행성능과 연비성능을 강화한 승용차용 제품으로, 한국타이어 연구진이 2년동안 5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생산한 신개념 타이어다.

납품방식은 한국타이어 자사 고유상표를 부착하는 직접 수출방식이다.

품질 규정이 까다로운 GM자동차에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미쉐린, 굳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브릿지스톤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수 메이커에 불과한 만큼 이번 공급으로 한국타이어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포드, 폭스바겐, 르노, 다이하츠, 미쓰비시 등에 타이어를 공급 하고 있으며 미국 크라이슬러와 일본 도요타, 독일 벤츠 등에도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조충환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고 자동차 메이커인 GM자동차 공급으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선진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수출증대와 더불어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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