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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신림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제3자공고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9-11-12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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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연장 7.82km…10개 역사 신설
여의도에서 신림을 거쳐 서울대학교로 연결되는 신림경전철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3일 여의도~신림을 연결하는 총 7422억원 규모의 여의도~신림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제3자 공고를 낸다. 신림선은 공고 후 90일 동안 제안 신청을 받은 후 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총 연장 7.82km인 신림선은 여의도~대방~해군본부~보라매역~보라매공원~당곡사거리~신림역~신림 2교~신성초교~서울대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이 모두 10개가 신설된다.

이중 여의도(9호선), 보라매역(7호선), 신림역(2호선) 등에서 기존 지하철과 환승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대역이 들어서 그동안 2호선 낙성대와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로 환승해 이동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림선 완공시점은 2017년에서 2018년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7개 경전철 노선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7개 노선은 ▲동북선(성동구 왕십리역∼노원구 중계동 연장 12.34㎞) ▲면목선(동대문구 청량리역∼중랑구 면목동·신내동 연장 9.05㎞) ▲서부선(은평구 새절역∼동작구 장승배기역 연장 12.05㎞)이다.

이어 ▲DMC선(마포구 상암도 DMC 지구 순환 연장 6.5㎞) ▲목동선(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역 연장 10.87㎞) ▲신림선(영등포구 여의도∼관악구 서울대 연장 7.82㎞) ▲우이~신설 구간(우이동∼방학역)이 7개 노선에 포함돼 있다.

이중 우이~신설 구간은 지난 9월 착공했고, 이번에 신림선이 제3자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현재 서울시는 동북선(성동구 왕십리~노원구 중계동) 면목선(동대문구 청량리~중랑구 신내동) 서부선(은평구 새절역~동작구 장승배기역) 등 3개 노선에 대해선 KDI에 타당성 및 적격성 검토를 의뢰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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