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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천안~아산 개통…서울과 동일 생활권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8-12-16 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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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이어 아산까지 연결되는 수도권전철이 15일 개통돼 수도권과 천안, 아산이 동일 생활권이라는 새로운 개막이 올랐다.

개통 전철역은 기존 천안역에서 봉명역-쌍용(나사렛대)역을 거쳐 아산시의 아산역-배방역-온양온천역-신창(순천향대)역까지 구간 21.65㎞로 하루 왕복 82회 운행된다.

전철은 이날 오전 5시25분 신창역에서 첫 출발했으며 출근시간에는 20분, 평상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개통 첫날인 15일 오전부터 개통된 각 전철역사는 출근길 전철을 타기위해 모여드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코레일 측은 개통 첫날 오전은 역사를 찾는 이용시민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시민이 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 역사에서는 이날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축하공연, 풍물놀이 등 전철 개통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개통 종점인 신창(순천향대)역에서는 오전 8시46분 순천향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개통기관사와 승무원 등에게 환영 꽃다발 증정과 예도 등 개통 기념 환영식을 선보였다.

쌍용(나사렛대)역에서는 오후 4시30분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이완구 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전철 시승 등 신설역사 개통을 자축했다.

이날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새롭게 개통한 수도권 전철역은 천안 도심권 교통 소통 개선과 아산을 을 연결해 양 지자체 시민 생활의 질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속철도와 경부?장항?호남선 철도망, 경부고속도로, 국도 등과 연계하여 충남 서해안 지역과 상생발전의 거점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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