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박종수)는 8일 오후 2시 교통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06년도(제22회) 큰 잔치를 열고 종사원자녀 장학금 지급 및 모범종사원 표창, 장수금 수여식 등을 가졌다.
이날 큰 잔치에는 고교생 76명, 전문대생 6명, 대학생 34명, 특별장학생 32명 등 학원성적이 우수한 종사원자녀 148명에게 총 5천4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올해 만60세가 되는 회원 429명에게 수연금, 66세 이상 230명에게 경로금, 최고령 회원인 이정훈 옹(1926.10.25생)에게 장수금 등 총 6천610만원의 복지금이 수여됐다.
모범회원과 직원도 표창했다. 남원모 씨 등 36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이, 7명에게 전국용달연합회장 표창, 55명에게 협회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박종수 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회원들의 협력과 성원으로 매년 큰 잔치를 알차게 치를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용달도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불황에 빠져 있으나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