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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프리미엄‘ 서울보다 인천서 먼저 달린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04-08 2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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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업계 강력 반대에 먼저 선보일 서울 론칭 주춤?



렌터카 기반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쏘카의 자회사 VCNC는 준고급 택시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이 인천에서 가장 먼저 달리게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VCNC는 인천광역시와 협의가 끝났다면서 이같이 설명하고, 이어 경기 지역으로의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래 타다 프리미엄은 이달 론칭을 목표로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으나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대에 협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4일과 5일 각각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타다 프리미엄 택시 거부 집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VCNC는 서울이 아닌 인천에서 타다 프리미엄을 먼저 선보이기로 하고, 경기와 수도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타다 프리미엄에는 법인택시, 개인택시, 모범택시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타다 베이직과 동일한 바로 배차시스템이 적용되며, 요금은 중형 일반택시에 비해 약 30% 높은 수준(탄력요금제 적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곧 서울과 인천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택시업계와 협업함으로써 국내 전체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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