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 카드가 미국 콜택시 사업에 진출한다.
6일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인 '마이타운 택시'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사업을 개시한다.
이에 앞서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8월 첫 해외법인 티머니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티머니 아메리카 측은 6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마이타운 택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콜택시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연계된 기존의 택시·리무진 사업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 등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폰을 통해 택시를 부를 수 있으며 불법 논란에 놓인 우버와는 달리 합법적인 콜택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마이타운 택시 서비스는 ▲승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이용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타게될 택시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미리 이동시간과 금액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 물건을 놓고 내려도 회사에 연락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며,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안심귀가 기능을 통해 지인들에게 자신이 탑승한 택시의 정보를 알릴 수도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뉴욕, 뉴저지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말 부터 한국에서도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