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간식류는 호두과자…천안휴게소 호두과자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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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먹거리(식사류)는 경기도 이천 덕평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 덕평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은 총 44만 4146그릇이 팔려 전체 휴게소 먹거리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매출은 총 26억 6487만 6000원이었다.
이어 △안성휴게소(부산 방향) ‘안성국밥’(27만 7317그릇) △문막휴게소(강릉) ‘횡성 한우국밥’(22만 526그릇) △안성휴게소(서울) ‘안성옥국밥’(20만 9388그릇) △덕평휴게소 해물순두부찌게(20만 1991그릇) 등의 순으로 많이 팔렸다.
식사류를 제외한 전체 식·음류 중에서는 호두과자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특히 천안휴게소(서울)의 호두과자는 2년간 217만641개가 팔려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망향휴게소(부산)와 천안휴게소(부산)가 각각 36만9312개와 32만9697개로 뒤를 이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히 쉬었다가는 곳이 아니라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맛의 대한 만족도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