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 실시…5만명 선착순 모집
서울시가 3개 손해보험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입자 중 기존보다 자동차를 덜타 주행거리를 감축한 시민에게 6개월간 최대 3만5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한화손해보험, 현대하이카다이렉트, MG 손해보험, 보험개발원, 녹색교통운동과 ‘승용차 마일리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업무협약을 맺은 3개 보험사의 신규 또는 갱신 가입자 중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실시하는 ‘승용차 마일리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민 5만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방법은 손보사에 참여 신청을 하고 6개월 간 자동차를 기존보다 덜 타 주행거리를 줄이면 된다.
이후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손보사가 전년도와 비교해 얼마나 주행거리가 줄었는지 확인하고 감축률에 따라 시가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가입 및 주행거리정보 전송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은 시범사업 참여사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전년도 대비 5%~10% 감축하면 1만원, 10%~20%는 1만5000원, 20~30%는 2만원, 30~40%는 2만5000원, 40~50%는 3만원, 50% 이상은 3만5000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