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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최근 문제가 된 광역버스 입석금지 문제 등 공통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도지사들은 지난 23일 오후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수도권 정책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우선 시·도지사들은 최근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3개 시·도의 부단체장을 실무단장으로 하는 교통 분야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사무국은 별도로 설치하지 않기로 했으며, 의장은 협의회가 열리는 시·도의 장이 맡는다.
제1회 수도권정책협의회 정례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8월 중으로 각 시도에서 공동현안사항을 발굴, 검토 9월 중 실무협의회에서 안건을 사전에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