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란저우까지 11개 도시 2694km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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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대규모 중국대륙 횡단 시승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시승행사는 지난 21일 베이징 만리장성(수관장성)을 출발해 6월3일까지 약 2주간 서부지역 간쑤성의 성도인 란저우까지 11개 도시를 통과하며 2694km 구간을 횡단한다.
이번 행사는 쌍용차의 전략 모델 인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뉴 액티언'을 비롯해 4개 모델 총 10대의 차량으로 실시한다.
경유하는 도시에서 시승 인원을 교대하는 릴레이 시승 방식으로 진행돼 연인원 70여명이 참여하며, 현지 25개 매체 및 딜러를 대상으로 차량 체험은 물론 문화탐방 및 각 지역 딜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4륜구동 기술을 바탕으로 험준한 지형과 기상조건을 극복하는 주행성능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연평균 4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