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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車재제조부품 유통사업 중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11-26 10: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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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정비업계와 동반성장 위해 협력 모델 도출
 

SK스피드메이트가 자동차 재제조부품 유통사업을 중단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전문정비업체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동차 재제조부품 유통 사업을 지난달 10일부터 중단해 최근 재고 부품을 전부 소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전문정비업종은 지난 5월27일 동반성장위원회에 의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앞서 SK스피드메이트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회장 박의수)는 지난해 8월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SK스피드메이트의 전문정비점으로 운영되는 사업장 개수의 현 수준 유지에 합의했었다.

또 SK스피드메이트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는 상호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TF(Tast Force)팀을 구성,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으며, SK스피드메이트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자동차기술 정비교육(신차, 케미컬, 커먼레일 등)을 실시하는 등 당초 제시한 협력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번 재제조부품 유통사업 중단도 양측의 꾸준한 대화와 이행 노력의 결과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는 대기업의 자동차 정비시장 잠식으로 인한 영세 정비인의 생계 위협을 보호하기 위해 재제조부품 유통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SK스피드메이트도 동반성장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박의수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장은 “상호 이해와 대화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중소업계와 대기업 간의 상생을 위한 신뢰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진경 SK스피드메이트 상무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부분에서 서로의 이익이 될 수 있는 상생방안을 계속 발굴해 확대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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