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료 다변화․택시 공급 조절․택시 대중교통 진입 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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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4일 오전 부산시 거제2동에 위치한 부산개인택시조합(이사장 박권수) 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LPG값 급등, 택시 승객 감소 및 공급과잉 등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많이 듣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마음 편하게 운전하셔야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도 마음 좋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특히 “LPG 가격 안정화에 관심이 많다”며 “LPG 가격에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은 LPG라 주는 것이 아니라 택시의 공공성 때문에 주는 것이므로 다른 연료에도 혜택이 가도록 연료다변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택시 공급과잉에 따른 감축 문제는 일률적으로 감축하는 것만이 해결책인가, 다른 방법은 없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률적인 감축보다 더 다른 방법이 있는지 정책팀에서 연구 중이며 결과적으로 조절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택시의 대중교통 진입과 관련, “여객수송의 거의 1/2, 약 50%는 조금 못되지만 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대중들이 이용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택시업계의 어려운 점들이 하나하나 해결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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