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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다발지역 1위는? 서울 신설동교차로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09-22 04: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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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59건, 90명 사상자 발생…상위 20위 중 서울이 19곳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종로구 신설동 교차로(숭인동 125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2011년 교통사고 다발지역 20개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신설동 교차로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9건으로 90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 200 교보타워교차로 58건, 사상자 100명 ▲서울 성북구 하월곡 104 월암교 53건, 사상자 81명 ▲서울 강남구 역삼 676 영동전화국교차로 51건 사상자 80명 ▲서울 중구 서소문 365 시청앞 51건, 사상자 77명 등의 순이었다.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20개소 중 1~19위는 모두 서울에 있었다.

지방에서는 광주 서구 광천동 기아자동차 4거리에서 지난해 41건의 교통사고(사상자 92명)가 발생, 20위로 기록됐다.

강 의원은 "경찰청은 주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확대하는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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