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기에 자금 집행, 공신력 제고…입원환자에 위문품도 전달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고피해자 보상금과 병원, 정비공장 등 관련업체 청구비용을 신속히 지급한다.
19일 화물공제조합에 따르면 평소에도 스피드(speed) 합의 등을 통해 공제금을 집행하고 있으나 이번 추석을 앞두고 보다 신속하고 적기에 자금을 집행함으로써 공제조합의 공신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화물공제조합은 19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28일까지 집중해 자금을 집행할 계획으로 올해 추석자금으로 지출될 공제금 금액을 12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화물공제조합은 지난해에도 추석 기간 전에 약 115억원을 지급해 사고피해자와 병원, 정비공장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경상환자의 경우 조기퇴원 캠페인을 펼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 입원 환자들에게 위문품(생활용품세트)을 직접 전달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피해자를 위로한다.
화물공제조합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조합의 지속적인 경영방침의 일환으로서 교통사고 피해 국민에게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업체와 상생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뢰받는 화물공제조합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