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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행 불편 33곳 교통체계 개선
  • 이호돌 기자
  • 등록 2012-09-17 0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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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말까지 20곳, 내년 상반기까지 13곳 완료
 
무단횡단이 많이 일어나는 한남IC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와 보행로가 신설된다. 신대방역 사거리는 휘어져 잇던 차로를 조정해 도로선형을 개선하고 보도를 정비한다.

서울시는 이 같이 지역 여건 변화로 교통이 정체되거나 보행에 불편을 주는 33개 지점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교통체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33개 지점 중 한남IC 앞을 비롯한 4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관악드림타운 앞 횡단보도 위치조정 등 16개 지점은 조만간 개선사업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나머지 13개 지점도 내년 6월까지 개선이 완료된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 대상은 시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치구·경찰의 의견 수렴과 자체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구간은 교통 여건에 따라 ▲교차로 정비 ▲신호운영체계 변경 ▲좌·우회전 차로 확보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이 이뤄진다.

송파구 래미안파크팰리스 앞은 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를 재 구획하고 있으며 관악구 관악드림타운 앞은 보행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한다.

구로구 시흥IC에는 약 500M를 돌아나와야 했던 곳에 연결로를 새로 만든다.

이 밖에 강서소방소 앞에는 불법유턴을 막기 위한 분리시설을 설치하고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앞도 분니시설을 보강해 도로선형을 보완할 계획이다.

택시이용이 많아 붐볐던 서울 서부역 앞에는 택시 승강장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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