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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뉴 SM3 출시…연비 15.0㎞/ℓ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8-29 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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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모델의 부분 변경, 토크 개선·X-CVT 적용
 
르노삼성차는 준중형 세단 SM3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SM3를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2002년 탄생한 SM3는 2005년 부분변경, 2009년 완전변경을 거쳐 국내에서 총 32만대가 판매됐다.

외국에서는 '플루언스(Fluence)'라는 르노 브랜드로 83개국에서 연간 14만대 이상(작년 기준) 팔리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뉴 SM3를 연간 3만5000대 판매해 준중형 시장 점유율 17~18%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뉴 SM3는 르노삼성차가 올 상반기 4%대까지 떨어진 내수시장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고심 끝에 내놓은 전략 차종이다.

닛산의 신규엔진 H4MK(1,598㏄)를 탑재해 실용 영역대인 1500~3000rpm에서 토크를 개선했으며 신개념 무단변속기(X-CVT)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등 파워트레인을 교체해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뉴 SM3 연비는 15.0㎞/ℓ(도심 13.2, 고속도로 17.9㎞/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평균 2.4% 올라 PE 1538만 원, SE 1668만 원, SE 플러스 1768만 원, LE 1888만 원, RE 197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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