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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물류기업 공생발전협의체’ 첫 회의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7-31 11: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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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트너십강화'·'상생 거래문화 확산' 방안 논의
 
화주·물류기업,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화주·물류기업 공생발전협의체’가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공생발전협의체 1차 위원회 회의에는 손경식 위원장(대한상의 회장)과 안현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석태수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이상 공동부위원장), 윤상직 지경부 차관, 주성호 국토부 차관, 김충호 현대차 대표이사, 여성구 범한판토스 사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 정부·화주·물류기업 대표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주·물류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물류시장 상생을 위한 거래문화 확산’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세부과제로는 화주·물류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과 3자 물류의 확산, 공동물류·녹색물류 실천, 물류기능별 표준계약서 도입, 유가상승 리스크의 합리적 분담, 장기계약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은 화주․물류기업 간 상생문제 해결에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향후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세부 추진과제별 공동연구와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협의체는 사안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합의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금년 말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기로 합의했다.

손경식 위원장은 “현재 우리 물류경쟁력은 세계 20위권에 불과하고 물류기업의 수익성 역시 갈수록 악화되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해있다”며 “화주와 물류기업이 서로를 성장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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