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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대선 출마 하루전 찾아간 곳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7-13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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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업계와 간담회…대중교통 법제화 등 지원 약속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11일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택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전국택시연합회관을 방문해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전국택시노조연맹 문진국 위원장, 전국민주택시노조 구수영 위원장,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유병우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 택시 유종 다양화 등 택시업계 현안문제에 대한 향후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서울시에서 36차례의 택시운전 경험을 통해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정치권도 지난달 20일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의 열기를 보고 택시업계의 절박한 상황을 잘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 도지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 지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대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 지사가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두고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택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것은 그만큼 택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더불어 대선후보 경선에서 택시업계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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