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각 시.군에서 영업 중인 택시기사를 로드 체킹 요원으로 활용하는 도로 모니터제를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이달말쯤 모니터 요원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니터 요원은 31개 시.군별로 5명씩 우선 배정하고, 도농복합도시에 필요한 만큼 추가 배정하게 된다.
경기도는 현장 모니터 요원들은 도로에 홈이 파이거나 균열이 생기는 등 관리 상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시.군에 신고해 기동처리반이 출동해서 즉시 조치하는 체제를 갖추게 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최근 찾아가는 국실장회의에서 현장 사례 발표한 택시기사 정태성씨의 제안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