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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로5 충족 ‘로디우스 유로’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7-05 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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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차감·주행성능 높이고 넉넉한 실내공간 확보
 
쌍용자동차가 유럽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5를 충족시키는 엔진을 탑재한 다목적 차량(MPV) ‘로디우스 유로’를 출시했다.

4일 쌍용차에 따르면 로디우스 유로는 가장 빈번히 사용되는 엔진 회전 수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e-XDi200 LET(Low-end Torque) 한국형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155ps, 최대 토크 36.7kg.m 및 14.3km/ℓ의 연비를 내며 주행 효율성과 소음·진동·정숙성 역시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대형 세단 체어맨에 적용된 서스펜션(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장치)과 벤츠 5단 E-트로닉(Tronic)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높였다.

아울러 국내 MPV 중 유일하게 적용된 쌍용차 고유의 4륜 구동 기술이 눈·빗길과 오프로드 등 전천후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3000㎜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의전을 비롯한 비즈니스, 패밀리카 및 캠핑용으로 적합하며, 6인 이상 승차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가격은 RD400은 2399만~2783만원, RD500은 2868만~3038만원, 플래티눔 3129만~3299만원이다.

쌍용차는 출시 기념으로 이달 구매 고객에게는 천연 가죽시트를 무상 장착하고 내비게이션도 증정한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로디우스 유로는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겸비해 비즈니스 목적은 물론 가족 여행과 수송 등 폭넓게 활용 가능한 MPV 모델”이라며 “최고의 활용성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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