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1위 계룡버스, 경영평가 1위 경익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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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서비스 및 경영 평가에서 계룡버스와 경익운수가 각각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내버스 평가 우수업체를 시상했다.
대전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된 서비스 분야 평가에서는 운행사원 친절성, 편리·쾌적성, 운행 정시성, 안전성, 승객체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계룡버스가 1위, 한일버스와 협진운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경영분야는 전문회계법인이 재무 건전성과 경영관리의 자기자본비율, 유동비율, 원가 및 인력관리 등을 현장실사했으며 평가결과 경익운수가 1위, 협진운수와 한일버스가 2, 3위에 뽑혔다.
대전시는 평가결과에 따라 S등급과 A~C등급으로 나뉜 시내버스 업체에 총 7억9400만 원의 성과이윤(인센티브)을 지급기준에 따라 80~120%까지 차등지급할 방침이다. 올해의 경우 C등급 3개 업체는 성과 이윤 지급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체간 자율적인 경쟁을 유도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감으로써, 타고 싶은 시내버스, 편리한 시내버스를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