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나 요금소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전화 한 통화로 분실물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유실물을 손쉽게 찾아주기 위해 ‘온라인 유실물 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종전에는 고속도로 이용 중 물품을 잃어버리면 해당 휴게소나 영업소로 일일이 연락해야 했으나 ‘온라인 유실물 센터’ 설치에 따라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전화하면 일괄 상담과 신고가 가능하다.
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 고객참여/유실물센터에서도 유실물 신고 및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서 습득된 물품을 조회할 수 있다.
습득된 물품은 본인의 물품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유실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습득한 날로부터 7일 이내 유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관할 경찰서로 인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