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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대중교통 환승 할인제 시행
  • 교통일보
  • 등록 2005-10-16 17: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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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버스.지하철과 수도권 전철(수원 포함)에서만 적용되던 대중교통 요금 환승 할인제가 16일부터 인천시로도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16일 "인천시, 철도청과 협의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시와 인천시 사이를 오갈 때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오늘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시민이 서울 버스→수도권 전철→인천 지하철(부평∼인천 구간)→인천 버스를 이용할 경우 인천 버스의 기본요금을 50%(800원→400원) 할인받는다.

또 인천 시민은 그동안 시내 버스-지하철 환승 때 요금 할인을 받지 못했으나 이날부터 환승시 뒤에 이용한 대중교통의 기본요금(800원)을 50% 할인받게 됐다.

한편 수도권 전철을 거쳐 서울 지하철이나 서울 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 대중교통 수단의 요금을 통합 거리비례 요금제에 따라 할인받는다.

통합 거리비례 요금제는 최초 10㎞는 요금을 면제하고 이후 5㎞당 100원씩을 받는다.

서울시는 또 지금까지는 서울 시민이 인천 버스를 이용할 경우 구(舊) 교통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날부터 스마트 티머니카드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인천 간 환승 할인제 시행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 환승 할인이 안되는 구간은 서울 버스~경기도 버스, 경기도 버스~수도권 전철, 인천 버스~수도권 전철 등 3구간만 남게 됐다.

이 중 서울 버스~경기도 버스 간 환승 할인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2월 이미 합의를 했고 현재 경기도가 단말기 등 시스템을 구축 중이어서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는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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