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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사고처리 이제 모바일로 한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6-13 1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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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A Smart System’ 개발…사고현장 상황 즉시 입력
 
전국화물공제조합은 보상담당 직원의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모바일 시스템(KTA Smart System)을 개발, 6월초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시스템은 사무실 내·외부 어느 곳에서든지 사고 조사·접수 및 피해상황, 공제 계약사항 등 각종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사고 현장에서 보상직원이 조사한 사고내용과 피해 상황 등을 모바일 기기로 촬영해 즉시 입력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과실여부 등을 신속히 판단할 수 있어 빠르고 합리적인 피해보상 처리를 도모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자필 사인을 첨부해 저장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사고합의서, 공제금 송금 이체 신청서 등 각종 양식도 내장돼 있어 피해 보상처리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

이밖에 부가기능으로 교통사고 과실 비율의 인정기준, 보상업무 처리 시 필요한 각종 지침 및 규정, 자동차부품 표준 용어집 등이 수록돼 있어 보상직원들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화물공제조합의 모바일 시스템은 조합의 전산정보실에서 자체 기획해 6개월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됐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고 LTE(Long Term Evolution)를 지원하는 최신 8.9인치 태블릿 PC에 프로그램을 탑재, 300여명의 보상실무 직원과 관리자들에게 지급됐다.

화물공제조합 황재환 전산정보실장은 “이번 모바일 시스템의 개발로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게 됐다”며 “앞으로 조합 홈페이지(www.truck.or.kr)와 연동시켜 조합원업체 및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계약 및 사고 처리 현황 등의 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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