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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인승 SUV '액티언' 출시
  • 신제현 기자
  • 등록 2005-10-14 08: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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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 엠블렘 적용, 독립 브랜드 추진
쌍용자동차는 13일 코란도 후속모델인 5인승 SUV '액티언'을 출시했다.

'엑티언'은 쌍용차가 독자개발한 배기량 2천CC급 커먼레일 디젤 엔진 'XDi200'를 장착, 동급 최고 출력인 145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액티언은 수동 13.1km/ℓ, 자동 11.8km/ℓ의 연비를 갖췄다.

쌍용차는 역동적인 드라이브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20~30대는 물론, 30~40대 장년층까지 액티언의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타깃 고객에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승행사 등 체험 마케팅으로 출시 초기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판매가격은 수동(M/T) 2륜구동(2WD) 기준으로 CX5 고급형이 1천741만원, CX7 고급형이 1천981만원, HYPER 자동(A/T) 4륜구동(4WD) 모델이 2천580만원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액티언의 스타일과 성능을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액티언 자체 엠블렘을 적용해 독립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액티언에 채택된 엠블렘은 차량명의 머리 글자인 영문 'A'를 형상화한 것으로 ▲국내 SUV시장의 Ace(대표) 브랜드 ▲쌍용자동차의 첫 번째(Entry) 브랜드 ▲스타일과 성능면에서 모두 A급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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