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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CNG 택시 도입 등 택시정책 발표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2-05-29 12: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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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대한상운서 35번째 택시체험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택시운전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택시정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4동에 위치한 대한상운에서 택시를 운전하기 전 관계자들과 만나 “시내버스처럼 CNG(압축천연가스)택시를 도입하고, 택시요금에 대한 카드 수수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택시기사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늘리고, 임대주택 우선 입주 등 택시기사 생활안정 대책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상운 택시를 이용해 자신의 35번째 택시체험이자 서울에서 두 번째 택시 운전을 했다.

이날 태운 손님은 모두 17팀으로 김 지사는 7만 3100원을 벌었으며 사납금 7만원을 납부하고 3100원의 순수입을 올렸다. 손님을 태운 영업거리는 50km, 빈차로 주행한 거리는 36km였다.

김 지사는 이날까지 35차례 택시 운전을 통해 3991km를 운행했으며, 총 225만6040원을 벌어 사납금으로 215만7000원을 납부했다. 순수입은 10만원이 채 안 되는 9만9040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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