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택시 내달 20일 ‘올 스톱’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5-21 22:05:36

기사수정
  • “이대론 못살겠다”…대규모 집회 계획
택시업계가 내달 20일 생존권 사수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이날 하루 전국의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

전국택시연합회(회장 박복규)와 전국개인택시연합회(회장 유병우)는 택시업계의 어려운 실정을 국민에게 호소하기 위해 내달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이날 하루 전국 25만여대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택시업계는 “택시요금은 3~4년간 동결된 반면, 주요 운송원가인 LPG 값은 28%, 차량가격은 21%, 인건비는 21%가 상승돼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며 “생존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나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택시업계는 정부에 ▲LPG값 안정화 ▲요금 인상 ▲클린디젤, CNG 등으로 연료 다변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택시업계는 집회에 앞서 신문광고를 게재하고 포스터 홍보 및 택시차량에 스티커 부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TAG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