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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택시종합대책 9~10월 발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5-21 2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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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금인상 하반기 시행…내년 감차보상 예산 50억원 요청
국토해양부가 조만간 택시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택시종합대책 마련에 들어가 최근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빠르면 9~10월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에는 대중교통에 택시를 포함하는 방안을 장기과제로 추진하고, 지차제별 요금 인상을 하반기에 시행할 것을 계획 중이다.

또 감차보상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50억원을 편성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감차보상액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확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택시연료인 LPG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며, 클린디젤택시 유가보조금 지급 등 유종 다양화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복규 택시연합회장, 유병우 개인택시연합회장, 구수영 민주택시노련 위원장, 이희대 전국택시노련 사무처장 등 택시노사 대표들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를 차례로 방문하고 담당 실·국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택시노사 대표들은 택시의 어려운 실정을 호소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택시연료 유종다양화 요구와 관련, 타 운수업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환경부 연구용역 결과 등을 종합해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LPG 가격 자유화 문제점의 일정부분을 시정토록 노력하겠다고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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