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11월까지 부천시 버스 69개 전 노선을 암행 탑승해 무정차와 난폭운전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청 소통마당에서 운수업체(버스)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평가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평가단은 부천YMCA와 녹색어머니회, 부천대학교 학생 등 1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부천시 버스 69개 전 노선을 암행 탑승해 정류장 무정차와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부천시는 이를 토대로 우수업체와 부진업체, 친절기사 등을 선정해 올해 연말 분야별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편안한 버스, 행복한 시민을 모토로 버스 불법운행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과 전직원 버스 타는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선진질서의식 함양을 위해 '2012 미소버스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국 제일의 모범버스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