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으로 수출될 쉐보레 스파크가 18일 마산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한국GM이 만든 쉐보레 스파크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선보인다.

한국GM은 18일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쉐보레 스파크를 처음으로 선적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경차로는 처음으로 북미 지역에 수출되는 모델로 올해 중반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쉐보레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북미 수출용 스파크는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했다. 한국GM은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본부로 경차 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생산하고 있다.

북미용 스파크는 북미 시장에서 기존에 인기가 높은 크루즈, 아베오(현지명 소닉)와 함께 쉐보레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용 스파크는 1.2 DOHC 엔진을 탑재해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모델에 따라 1만2995달러에서 1만479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