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8월21일 실시한 '제9회 물류관리사자격시험'에서 응시자 4천880명 가운데 25.5%인 1천243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 합격자는 최영권 씨(평균 85점.48세), 최고령 합격자는 이승진 씨(평균 63.5점.61세), 최연소 합격자는 현재 대학 재학중인 장태봉 씨(평균 62점.19세)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8.5%, 30대가 38.1%이며,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생이 33.5%, 대졸이 48.3%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는 180명으로 전체합격자의 14.5%를 차지했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물류관리사자격시험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등 4과목으로 평가되며, 과목당 40점이상, 전과목 평균 60점이상일 경우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합격자 명단은 14일자 관보 및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w.moc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응답전화 060-700-2209번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합격률은 13.4%(454명), 2003년은 18.6%(61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