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천원 이하 결제 승객-결제건수 상위 50% 택시 대상
한국스마트카드는 택시 이용 증대 및 카드 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부터 연말까지 8개월간 서울 개인 및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카드택시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소액 택시요금(6000원 이하)을 카드(티머니 및 신용카드)로 결제한 승객과 카드 결제건수가 상위 50% 이상인 택시사업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6000원 이하의 소액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한 승객 중 매월 30명씩 추첨해 ‘택시결제용 5만원권 티머니’를 지급한다.
또 해당기간 동안 소액 택시요금의 카드결제 실적이 우수한 택시사업자(개인택시 주 14건, 법인택시 주 35건 이상 결제 택시사업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개인택시는 1개월치 LPG 충전권(50만원), 법인택시 운전자에게는 상품권(50만원), 법인택시회사에는 최신형컴퓨터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서울에 카드택시가 처음 도입된 이래 카드 결제율은 초기 3.5%에서 카드택시 증가와 함께 해마다 지속 상승하여 지난해 41.3%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 택시요금 카드 결제율 중 5000원 미만 소액요금에 대한 카드결제율은 10% 대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이벤트로 인해 택시에서 자연스럽게 카드를 이용하는 결제 문화가 정착돼 시민 편의가 향상되고, 택시 이용 시민을 늘려 택시 산업 전반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