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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정비가족과 함께 상생을 말하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5-09 0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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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비가족 세미나 개최…수익성 모델 다각화 제시
 
메리츠화재가 자동차정비요금에 대한 소비자불신을 해소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에 부응키 위해 정비업계와 함께 상생방안 마련에 나선다.

메리츠화재는 8~23일 3주간에 걸쳐 서울 우이동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전국 405개 제휴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정비가족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비업체의 ▲수익성 모델 다각화 ▲ 자동차정비요금 투명화 등 선진 정비문화 정착에 대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정비업체의 수익성 모델 다각화의 일환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참여키 위한 ‘Eco Recycle부품’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된다. 또 우수정비기술료의 지급기준을 투명하게 운용하는데도 서로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

그동안 손해보험사들과 정비업계는 자동차 수리에 따른 공임비와 부품가격등을 놓고 이견차를 보여왔다.

이번에 메리츠화재가 마련한 상생방안은 정비업체의 수익성 향상과 더불어 정비요금을 둘러싼 갈등해소와 그동안 불투명 했던 자동차 수리비에 대한 보험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국진 메리츠화재 보상혁신팀장은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와 선진 정비문화 정착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8일 세미나에 참석한 한 정비사업자는 “자동차보험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메리츠화재가 이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같은 자리를 많이 가져 투명하고 정직한 정비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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