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10초 단위로 실시간 정보 갱신…휴대폰에도 제공
5월부터 서울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지하철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실시간 버스도착정보와 지하철운영기관(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메트로9)의 실시간 지하철 정보를 연계한 '실시간 융합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내 버스정류소에 설치돼 있는 702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중 지하철 출입구로부터 반경 200m내에 위치한 226개 BIT를 통해 제공된다.
이들 BIT는 기존 버스도착정보와 함께 인근 지하철역의 열차 실시간 위치 및 도착정보와 지하철 첫·막차정보 및 운행여부를 표출한다. 열차 지연 등의 지하철역 돌발상황도 함께 제공하며 모든 정보는 10초 단위로 갱신된다.
서울시는 우선 열차간격이 긴 첫·막차 시간대(05~07시, 22~25시)에 서비스할 예정이며 시민 이용에 대한 모니터링 후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실시간 지하철 운행정보는 서울시버스 홈페이지(www.bus.go.kr), 스마트폰 모바일 웹(m.bus.go.kr), 휴대폰(287#) 등을 통해서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