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순천, 영암∼순천 도로 개통 따라 거리·시간 단축
목포∼순천, 목포∼부산, 순천∼여수 시외버스 요금이 5월부터 인하된다. 여수∼순천 간 국도와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돼 거리, 시간이 단축됐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1일 “목포∼순천 구간을 운행하는 직통 노선, 목포∼광양을 경유해 부산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 순천∼여수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의 요금을 5월 1일∼10일 사이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순천 간은 운행거리가 178㎞에서 124㎞로 줄어 운행시간이 120분에서 80분으로 40분이 단축됐고, 운임도 1만5200원에서 8600원으로 6600원이 인하된다.
또 목포∼부산 간은 운행거리가 325㎞에서 311㎞로 줄어 운행시간은 5시간40분에서 4시간으로 1시간 40분이 단축됐고, 운임은 2만7000원에서 2만1300원으로 5700원 깎인다.
순천∼여수 간도 37.3㎞에서 34.2㎞로 줄었고, 운행시간은 50분에서 45분으로 단축돼 운임은 4000원에서 3700원으로 300원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