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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4-25 17: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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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4억원 예산 투입..컨설팅비 50% 지원
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는 공동으로 '제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을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3자물류란 화주기업(고객기업)에 배송·보관·유통가공 등 두 가지 이상 물류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물류서비스를 말한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3자물류 이용율이 70~80% 이상인 반면, 국내기업은 지난해 기준 56% 내외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토부는 화주기업의 물류시장 확대와 제조업 등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화주기업의 3자물류 전환을 위한 물류 컨설팅 비용의 일부(컨설팅 비용의 50% 이내)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정부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개이상 화주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던 방식에서 일정요건을 갖춘 전문물류기업 15개이상 풀(Pool)을 구성, 화주기업이 원하는 물류기업을 정하도록 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제조, 유통, 무역업체는 내달 31일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컨설팅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는 물류기업은 같은달 10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토부와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8일 지원대상기업들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홈페이지(http://kilc.kita.net)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2-6000-54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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