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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 종합물류센터 개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10-11 2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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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53억원 투입...자동차 5만대 보관 운영
㈜한진이 11일 인천항 4부두에 연면적 7천820평 규모의 종합물류센터를 신축 오픈했다.

총 3개 층(옥상 포함)으로 건설된 인천종합물류센터는 총 153억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25만t 규모의 일반화물과 5만여대의 수출입 자동차를 보관 운영하게 된다. 지상 1층은 펄프 및 일반잡화 등의 보세창고로, 2층 및 3층은 수출입 자동차 보관창고로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항만물류창고에서 연간 1만대의 중고자동차를 처리해 오던 한진은 처리 규모를 5만대로 끌어올리면서 연간 4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항만 내부의 창고로서는 드물게 복합창고 방식으로 건립됐기 때문에 일반화물 및 자동차 보관 외에도 3PL(Third Party Logistics·제3자물류) 사업부문에 적극 활용해 종합물류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종합뮬류센터는 정부에서 총 투자비를 보전 조건으로 건립된 비관리청항만공사 공사방식으로 이번 준공 취득과 함께 동시에 국가에 귀속되며, 물류센터 운영권은 ㈜한진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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