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통회관이 상조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교통회관은 지난달 28일 잠실 교통회관 12층 회의실에서 제35기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복리와 신규수익 창출을 위해 상조사업을 추진키로 의결했다.
교통회관은 상조사업 추진을 위해 가칭 ‘교통가족상조라이프(주)’를 설립할 예정이다. ‘교통가족상조라이프(주)’의 자본금은 10억원으로 교통회관이 100% 출자한다.
상조사업 브랜드명으로 교통회관 가족의 인연을 강조하는 (가칭)교가연(交家緣)으로 정했다.
교통회관은 상조사업 추진을 위해 조만간 사업 컨설팅을 의뢰하고 전문 인력을 선발해 빠르면 9~10월경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교통가족상조라이프(주)’는 교통회원들의 관혼상제에 대비, 일정기간동안 정해진 금액을 받고 장례행사 발생 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초기에는 버스, 택시, 화물, 개인택시, 용달화물, 전세버스, 정비 등 교통회관 건립 출연 8개 사업자단체 소속 회원 16만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이후 전국연합회 소속회원과 일반인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회관은 고령화시대에 따라 장례수요가 증가하고 회원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업비를 최소화할 경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통회관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또 201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