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버스운송사업 조합이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인천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006~2008년 준공영제도입을 앞두고 찬반 의견 등 일부 사업자들 간의 갈등으로 양분됐던 조합이 하나로 통합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월 시내버스 정책설명회를 갖고 버스운송사업조합 통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운송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신·구 조합 대표들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통합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인천시의 적극적인 중재활동으로 지난 22일 개최된 발기 및 창립총회에서 현재 양분된 버스운송사업 조합을 자진 해산하고, 통합된 버스운송사업조합을 설립 할 것을 결의함으로써 5년간의 버스업계 갈등이 봉합되는 자율적 합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