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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합회, “유류세 면제 등 특단의 조치를!!”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3-31 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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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유가 대책 촉구대회 개최
 
전국화물연합회(회장 김옥상)는 지난 2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소재 충북협회 회의실에서 화물운송업계 생존을 위한 고유가 대책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날 고유가 대책 촉구대회에는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협회 이사장, 임직원,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연동 보조금 즉시 시행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유류세 면제 등 특단의 조치를 시행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화물연합회는 “1998년 화물차운송사업의 등록제 전환 이후 차량공급 과잉으로 운임은 제자리 수준인 반면, 최근 수년간 유류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유류비가 수입의 60%를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고유가로 사업을 포기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차량 1대에 의지하고 있는 차주들은 생존권을 포기할 정도에 이르고 있어 정부의 특단의 대책 없이 고유가 행진이 지속된다면 운행중단을 비롯해 업계 전체의 줄도산으로 이어지고 국가 물류수송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화물연합회는 업계 스스로 자구책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3과(과적, 과로, 과속) 추방운동 전개, 공회전 최소화 및 에코드라이빙 운동 참여, 공동 수배송 활성화 등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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