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입 5년 만에 189배 증가...결제율 45%
지난해 서울택시 카드결제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7년 3월 도입한 카드택시는 매년 결제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1조 13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카드택시 도입 첫해인 2007년 60억원에 비해 189배 늘어난 것이다.
카드결제금액은 2007년 60억원에 불과했으나 2008년 1380억원, 2009년 4460억원, 2010년 8422억원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였다.
카드결제율도 2007년 3.5%에서 2008년 13.0%, 2009년 23.3%, 2010년 38.9%, 그리고 지난해 45.0%로 크게 증가했다.
카드택시 대수도 2007년 2만3000대에서 2008년 3만9000대, 2009년 5만8358대, 2010년 6만9487대, 지난해 7만578대로 늘어났다. 현재 서울택시는 총 7만2280대로 카드택시 비율은 97.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