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 부분파업에 맞서 초강수…노사관계 급속 냉각
민주노총 전주지역 시내버스노조의 부분파업에 맞서 회사 측이 직장폐쇄를 결정해 노사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20일 전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파업 중인 시내버스 5곳 가운데 시민여객을 제외한 4개사(신성․시민․전일․제일여객․호남고속)가 부분파업 중인 민주노총 전주 시내버스 노조에 맞서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부분 직장폐쇄를 전격 단행했다.
직장폐쇄를 둘러싼 노사간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21일로 예정된 노사 협상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는 등 노사관계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