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단속 암행어사제, 운수업체 서비스 평가시스템 도입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시내버스 불법운행을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3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버스 불법운행과 시민 교통불편사항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 평균 20건 이상의 불편신고가 들어오는 시내버스의 서비스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며 “대 시민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부천시의 모든 공무원이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월 셋째주 수요일은 전 공무원이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서비스 평가에서 만족도가 높은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업체에는 재정지원 규모를 축소하는 등 패널티를 주는 방안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복적으로 불법운행을 하는 기사에 대한 삼진아웃제 도입, 1년에 2번 상·하반기 안전교육 실시, 운수업체 서비스 평가시스템 도입, 불법운행을 단속하는 시내버스 암행어사제 도입하는 등 시내버스 불법운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