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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콜택시 시스템 통합 운영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5-10-10 2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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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열경쟁 해소...내년 4월부터 시행
천안시가 택시업계의 과열경쟁 및 경쟁력 약화와 시민편의 해결을 위해 콜 택시의 통신망 통합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내년 4월부터 천안지역의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1천800대에 GPS(위성위치추적) 방식의 콜 장비와 통합 콜 센터를 설치, 운영을 계획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지역에는 현재 개인택시 1천100대와 12개의 법인택시 700대가 운영중이지만 개인택시 3곳과 법인택시 10곳 등 13곳이 개별적 콜 서비스 센터로 분산, 과열 경쟁 및 경쟁력 약화와 번호 불일치로 인한 승객들의 이용 불편 등으로 제 몫을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시는 모든 택시에 콜 기능을 부여하는 한편 개인 및 법인 택시 13곳의 콜 센터를 1개로 통합 설치 운영한다는 것이다.

통합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경우 택시 콜 대기시간이 현행 10~20분에서 1~2분 이내로 줄어 이용객 편의가 제공되고 콜 기능의 활성화로 운송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장기적으로 공공기관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택시 이용객이 많은 곳에 별도의 전화대신 호출기를 사용해 바로 콜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CDAM 및 TDMA 통신 방식과 카드발급기 설치, 초기 투자비용 등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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